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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모아 역사

이 섬은 1918년까지는 영국(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과 독일 제국이 각각 지배하였으나, 독일 제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한 이후로는 뉴질랜드가 지배했다. 1962년 1월 1일에 뉴질랜드로부터 독립하였다. 독립하기 전에도 군주가 존재하였다. 1975년 12월 15일에는 유엔에 가입하였으며, 1997년에는 공식적인 국호를 서사모아(Western Samoa)에서 사모아(Samoa)로 바꾸었다. 그러나 동쪽에 접하는 아메리칸사모아와의 구별을 위하여 여전히 서사모아라고도 불리고 있다. 말리에토아 타누마필리 2세(1913년~2007년)가 서거한 이후, 지금의 입헌군주국이 되었다.

 

사모아는 오세아니아 날짜변경선의 동쪽 멜라네시아의 동단 피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800km 해상에 위치하는 화산군도이다. 주도 사바이는 이 지방 최대의 섬이며, 높이 1,858m의 실리실리산이 솟아 있고, 다음으로 큰 우폴루섬에는 높이 1,100m의 피토산이 솟아 있다. 사바이섬은 용암류로 뒤덮인 토지가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섬이 큰데도 불구하고 전인구의 불과 1/3이 거주할 뿐이다. 산호초로 둘러싸인 해안과의 사이에는 좁은 평지가 있어 취락은 거의 이곳에 입지한다.